苑's Blog
La Dictée

목요일만 되면

심야의 잡상들 2008/11/20 20:28 by 苑
주말이 되는 듯한 착각(?)에 빠진다. 목요일 오후부터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. 요즘은 일도 없어 놀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책 읽고 드라마도 보고 밀린 집안일 처리하고 잠깐 외출도 했다가 하면서 3일을 보낸다. 돈 없어도 학생이 좋은 건 이런 점에서이다. 물론 독신으로서의 단점도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 우울한 기분이 찾아오는 주기가 예전보다 빨라졌다는 생각도 들고. 그럴 때는 역시 책을 들고 학교로 튀는 것이 최고다.

밤새서(물론 잠이 안 왔다) 프로포절을 작성해 갔는데 화요일 수업을 빠졌던지라 샘과 시간약속을 못 정한 탓인지 뵐 약속을 다시 잡았다. 수업 안 간 보복-_-을 이렇게 하시는구나...ㅠㅠ 그러니 주말 동안 이걸 다시 고쳐야 한다. 글고 월욜엔 자진한 발표가 있으니 그거 준비도 하고. 그래도 이번 학기는 조금 부담이 덜 되어서 괜찮은 편이다.

슬슬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 텐데... 정말이지 다음 주에는 영업을 뛰러 나가야겠다.

그래도 일단은 목요일 저녁..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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